최근 들어서 산부인과에서 이쁜이수술, 양귀비수술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질근육이 이완되었거나 지스팟(G spot)이 발달하지 않은 여성의 경우에도 섹스시 불감증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질 내부를 축소하는 이쁜이수술로 질의 수축력을 강화시키면 남성의 쾌감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 자신의 오르가즘의 빈도와 강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지스팟이 발달하지 않은 여성은 해당 부위에 지스팟을 대체할 만한 보형물을 넣어 주는 양귀비수술로 보다 나은 성감을 얻을 수 있다.
원인을 찾아라 오르가슴 장애는 성적인 자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거나 오르가슴이 지연되는 경우를 말한다. 십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지속해 온 여성 중에도 오르가슴을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여성들이 있다.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심리적 요인도 물론 있겠지만, 기질적 요인도 있을 것이다. 여성의 몸을 제대로 알면 기질적 요인으로 인한 불감증은 의외로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다.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몸에서 오르가슴과 깊은 관련이 있는 부위는 질 외부의 음핵, 질 내부의 지스팟(질 입구에서 약 4cm 안쪽의 질전벽), 그리고 방광과 자궁경부의 경계가 되는 질전벽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여성의 이 세 곳을 동시에 자극할 경우 성감의 극치인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여성의 성감대는 역시 음핵(클리토리스)이다. 여성의 음핵은 남성의 음경에 해당하는 기관으로 여성 생식기 중 가장 민감한 부위이다. 여성의 음핵은 발기성 조직으로 성적으로 흥분하면 내부가 혈액으로 채워져 커지게 된다. 성관계 시 여성이 성감의 절정에 달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음핵의 자극이 필요하다. 
인천 한사랑산부인과 심상인 원장(사진)은 “대부분의 동양 여성들은 두터운 눈꺼풀 같은 피부가 과도하게 음핵을 덮어 성감이 둔화되고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음핵을 덮은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처지고 늘어져 갈수록 그 모양이 흉해진다. 이럴 때 음핵노출술이라는 간단한 수술로 음핵을 덮은 표피를 살짝 제거하면 민감한 음핵이 바로 노출되어 부부관계 시 여성이 좀더 쉽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한다. 여성 불감증에 효과적인 ‘음핵노출술’ 흔히들 여성포경수술이라고 하는 이 음핵노출술은 음핵을 덮은 표피를 제거하여 음핵을 노출시켜서 여성이 자극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음핵노출술은 일반메스를 이용한 수술에 비해서출혈이 별로 않고, 통증이나 붓기가 많이 없으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질의 원활한 윤활 작용에도 불구하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 음핵이 표피에 과도하게 덮여 있는 여성, 음핵이 늘어지거나 지나치게 비대한 여성, 음핵 이상으로 오르가즘 장애가 있는 여성, 다양한 원인으로 음핵 형태가 변형된 여성이라면 음핵노출술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