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강검진센터와 국립암센터 부속병원 암센터가 '제4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대학(종합)병원 전문센터 부문 대상을 받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뇌신경센터)·고려대 안암병원(유방센터)·이대여성암전문병원(특성화병원)·경희의료원(양한방협진센터)도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료의 세계화와 해외환자 유치에 기여한 우리나라 대표 전문센터·병원·클리닉을 선정하기 위한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 시상식이 24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열렸다. iMBC·동아닷컴·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중한의학의료교류협회가 후원한 이번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세계 의료광광시장에 우수한 한국의 의료기관을 알리고, 해외 의료기관 및 단체와의 제휴협력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전문가·네티즌 조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 이사장은 국제학회 창설을 주도하고, 지난해 9월 10∼12일 제2회 국제최소침습성형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인 전문병원·전문클리닉 부문에서는 제일병원이 여성종합 부문을 석권했으며, 윌스기념병원·부민병원·광주우리병원이 척추관절 부문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한신메디피아(종합건강진단)·강남세란의원(체형교정)·다정외과(다한증&액취증)·압구정필성형외과(유방성형)·롯데호텔 김상태성형외과(눈성형 및 눈밑지방)·에스원성형외과(코성형)·더블유성형외과(힙업성형)·벨리타성형외과(안면윤곽성형, 줄기세포성형)·원진성형외과(성형종합)·노블레스이명종성형외과(성형종합·부산)·퍼스트비뇨기과(남성확대)·마노메디비뇨기과(남성확대 네트워크)·한사랑산부인과(여성성형·인천)·예본안과 네트워크(시력교정)·밝은광주안과(시력교정·광주 전라)·연세플러스안과(렌즈삽입술)·박영순아이러브안과(노안시술) 등이 각 전문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자치단체(의료관광 선도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서울시·부산시·서울 강남구·부산 부산진구·고양시가, 특별상은 한중의료협력에 기여한 창춘중옌성형외과가 선정됐다. 치과부문에서는 치과대학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치아교정(다인치과병원)·임플란트(라임나무치과병원)·치과종합(대구·맥치과병원)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