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원하는 아내의 조건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낮엔 현모양처, 밤엔 요부’다. 남자들의 이중성을 드러내는 말이지만 잠자리에서만큼은 적극적인 아내를 원하는 게 보통 남자들의 로망이다.

“우리 집사람은 결혼한 지 14년이 됐는데도 부부 관계할 때마다 여전히 쑥스러워하고 부끄러워만 하니 조금 답답해요. 주변 직장동료나 친구들하고 얘기해보면 사십이 넘으면서 날이 갈수록 밝히는 아내 때문에 밤이 무섭고 힘들다는데 나는 아직도 나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는 느낌에 부부관계가 영 재미가 없네요.”

40대 중반에 접어든 문영호(가명) 씨는 소극적이고 불감증인 아내 때문에 잠자리가 영 만족스럽지 못하다.
"아내가 조금 더 적극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면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남편들이 적지 않다. 결혼 전이라면 모르지만 임신과 출산을 거치면서 살 맞대고 자식 낳고 살아온 세월이 십 수 년. 성관계에 소극적이고 지나치게 조신한 아내를 정숙하다고 칭찬할 남편은 많지 않다.

오히려 남편들은 적극적으로 요부로 돌변할 수 있는 아내를 원하다.

하지만 아내에게도 핑계는 있다. 아이 둘 낳고 결혼한 지 십 년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오르가즘이라는 걸 제대로 경험해 보지 못했다는 아내들도 많기 때문이다.

남편이 외도할까 걱정돼 의무적으로 남편과 관계를 가질 뿐 제대로 된 쾌감이나 오르가즘은 느껴보지 못한 아내들 역시 어찌 보면 피해자다.

그런 여성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여성들의 성적인 쾌감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는 질성형중 양귀비 수술이 바로 그것이다.

양귀비 수술(楊貴妃手術)은 여성들의 가장 중요한 성감대라고 꼽히는 G-spot 부위의 진피층에 일종의 인공혹을 만들어 여성들의 성적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수술이다.

‘G-spot’은 여성들의 질 입구로부터 4-5cm 정도의 깊이에 11시 방향에 자리한 지점으로 이 부위가 자극을 받으면 여성들은 방광이 비어 있어도 마치 소변이 나올 것 같은 충동, 즉 성적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

인천 서구 한사랑 산부인과의 심상인 원장의 얘기에 따르면, “레이저를 이용한 여성성형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다. 레이저기기와 특수재료를 사용해 수술 후 이물감이나 불편감이 적고 부작용도 별로 없다.

간혹 수술 후 뻐근함, 출혈, 진물(분비물) 등이 생길 수 있지만 이는 회복과정에서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증세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게 된다”고 전한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을 두려워해서 무통주사를 원할 경우에는 무통주사도 가능한데 예민한 분들은  약간의 어지러움이나 메스꺼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양귀비 수술 시  질이 늘어져 있는 경우 G-spot 복원을 해도 자극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질 축소(이쁜이) 수술과 음핵(클리토리스노출술)도 함께 병행하면 여성의 오르가즘을 올릴 수 있어 수술적으로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임에 비해 수술 후 만족감은 크다. 아내와 남편 모두 관계 시 달라진 느낌에 좋아하게 된다.

실제로 수술 후 비로서 진정한 오르가즘을 알게 돼 제2의 인생을 사는 것 같다는 아내들이 많다.

또 아내가 처녀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는 남편들의 고백도 이어진다.

여성수술전문병원이나 산부인과 등의 인터넷 카페에는 양귀비 수술을 받은 후 부부 사이가 신혼 때처럼 친밀해지고 돈독해졌다는 후기도 많이 볼 수 있다.

한편 양귀비 수술은 수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부작용도 별로 없어 부담감이 적은 수술이지만, 적정수준의 의료비가 책정되지 않은 탓에 지역에 따라, 병원에 따라 비용차이가 많은 것이 단점이다.

때문에 제대로 된 수술전문여성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를 선택해야 하며, 합리적인 수술비용으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